
내가 남자친구를 사랑하는지 아닌지 모르겠엉.. 남자친구랑 사귄지 이제 230일 됐어!
애초에 난 연애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여태 연애 경험도 한 번밖에 없었는데, 심심해서 다운받았던 만남어플에서 만난 사람이야~
그래서 처음부터 신뢰감이나 믿음.. 뭐 설렘, 진심을 가지고 만난건 아니였어! 근데 생각보다 생각도 깊고 잘 챙겨주더라구. 그래서 어쩌다 저쩌다보니 생각보다 길게 사귀게 됐어.
근데 연애초부터 주말 연락 문제로 몇 번의 조율(?)이 있었어! 근데 아직도 일요일만 되면 2시간정도 연락이 안되다가 '자다 왔어~' '운동 다녀왔어!' 하더라고?
사실 그 사이에 다른 여자랑 데이트 하고 온건지 누가알아..ㅎ
처음부터 내가 믿지 않는 사람이었어서 이런걸까? 아니면 내가 마음이 식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