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긴 한가보다… 남자친구의 특징?중에서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최근에 제대로 보여서 이러면 이 사람이랑 결혼 못하지 않을까하고 좌절 + 울적했는데 그런데도 갑자기 방금 막 보고싶고 애정표현하고 싶고 그렇네ㅠㅠㅠㅠ 흑
자기만의방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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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절대로 바꿀 수 없을 만한 특징이야?
2023.10.13좋아요0-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바꾼다면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여태껏 30대 후반이라는 나이를 먹기까지 경각심을 딱히 가지지 않고 살아온거같은? 언행들이 보여. 몇 가지는 그냥 넘어가더라도 나중에 자녀 키우고 하다보면 이런게 더 크게 와닿지 않을까 하는게 있어. 그 중에 한 예시는 맞춤법. 알려줘도 이게 딱히 괜찮아지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본인이 고쳐야겠다는 경각심이 거의 없는거같다는게 좀 큰거같아…
2023.10.13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처음에 사귈때도 고민했던 부분이기는해. 근데 워낙 나랑 다른 부분은 잘 맞는거같았고 내가 누군가를 쉽게 좋아하지를 않는 사람이다보니 그냥 “고칠 수 있게 옆에서 얘기해야지” 했는데… 1년이 지났는데 충격적인 맞춤법 몇 개는 여전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ㅠㅠ
2023.10.13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난 화났을때 나한테 막말하는거 보고도 너무좋아해서 한참을 못헤어지다가 난 너 이래서 너랑 결혼못해 근데 난 결혼이 하고싶은 사람이야 하고 헤어졌어 해어질 때 걔보다 내가 더 힘들어했을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직 다른 사람은 못만나는중
2023.10.13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앗ㅠㅠㅠ 그랬구나… 헤어진지는 얼마나 된거야? 지금은 좀 괜찮아? 나는 어쩌면 이 사람이랑 절대 결혼 못하겠다! 어떻게 나한테 이래? 기정도까지는 아닌데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해도 되나… 걱정이 좀 되는데 확신이 잘 안 선달까. 확신에 차서 결혼해도 아쉬운게 결혼이라곤 생각하기도 하지만 내 성격상 막상 결혼하면 “결혼했는데 어쩌겠어? 맞춰서 아무튼 잘 살아봐야지.” 하게될거같긴한데… 현실을 봐서는 아쉬운게 사실인지라ㅠㅠㅠ
2023.10.13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ㅋㅋㅋㅋ 1년 지나도 안 바뀌는구나,, 나도 포기해야 하나.. 진짜 고칠 마음 없나봐.. 넘 속상해.. 넘 좋은데 충격적인 맞춤법 볼 때마다 뚝뚝 식어.. 근데 또 좋고.. 하ㅠ
2023.10.13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도 그렇구나…자기도 내적 갈등이 있겠다ㅠㅠㅠ 나는 남자친구가 본인이 맞춤법 약하다는걸 알고있는데도 알려준 맞춤법을 자주 잘 틀리니까(습관이니까) 이게 평소엔 그냥 넘어가도 다른 일로 화나서 카톡 하는 와중에 또 틀리면 화가 막 더 나…!!! 아마 5년 이상은 옆에서 계속 얘기해줘야 하려나 싶기도… 후.
2023.10.13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