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꾸미는 거에 관심이 없어서 옷도 잘 안 사고 화장도 하나도 안 하고 당연히 몸매관리 그런 거도 안했단 말이야
근데 이번에 동남아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처음으로 다이어트 해보는데
다이어트 하다보니까 외모정병 왜 오는지 알 거 같아ㅋㅋㅋㅋ
내 몸 부위별로 하나하나 재단하면서 보게 되고 아이돌 몸매처럼 되려면 10키로는 빼야 하는구나 싶어서 뭐 먹을 때 이건 살찔 거 같다 이런 생각 하게 되고ㅋㅋㅋㅋㅋ 평소에 안 그랬으니까 그나마 덜 하는거지 초중딩때부터 이런 거에 관심 가졌으면 정말 외모정병오고 나도 쌩얼로는 밖에 못 나가겠다 그런 생각도 했을 거 같아...
암튼... 미의 기준을 딱 설정해두고 거기에 날 맞추려하는게 유해하다는 걸 깨닫는 요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