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관지가 선천적으로 쫌 약하고 예민한뎅 남친이 흡연자야..
내앞에서 연초는 절대 안피우려구 하고 전담두 안피려 하는거 티나서 뭐라구 하기도 쫌 애매하다..
남친 직업 특성상 스트레스가 많아서 담배로만 푸는거 아니까 끊으라고 하기도 뭐하다ㅠㅠ 근데 건강(나랑 남친 둘다) 생각하면 끊었음 좋겠는데ㅠㅜ 혹시 남친 금연 시켜본 자기있어..?
난 그냥 흡연자를 안만나. 친구들도 보면 자기 의지 없으면 못끊어 글구 뭐.... 본인이 피겠다는데 결혼할거 아니면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서...!
나도 윗자기랑 같은 입장인데 이번에 만난 사람이 다 괜찮은ㄷ 흡연자였어. 근데 본인 스스로 끊더라구. 내 조건이 흡연자 절대 엑스였거든. 연애 초반에 한 번 걸려서 진지하게 내가 흡연에 대해 얼마나 부정적 입장인지 이야기하고난 뒤엔 그런 일 옶어. 클리닉도 다니고 뭐 검사 같은 것도 하고. 나는 전담도 싫어. 내가 한 건 레몬 캔디 같은 거 사주고, 피고싶을 땐 내가 어디 있는 만나러 갈테니깐 말해달라고 해ㅛ어
나도 흡연자는 무조건 아웃인데 한번은 흡연자인줄 모르고 사귀엇다가 알게되엇는데 내가 미안하지만 내가 흡연자랑은 도저히 못 만난다고 했더니 끊더라. 2년 넘게 만나고 마지막에는 동거도 했는데 진짜 담배 끊은거 같더라고. 근데 대부분은 자기1이나 자기2말대로 끊게하는것도 어렵고 끊게할 이유도 없으니 참고 만나든지 도저히 못참겠음 난 흡연자랑은 만날 수가 없다고 말해보는게 좋을듯. 흡연에 의지해야 할 만큼 인생이 힘들다는 것도 달리 말하면 미래에 대한 건강한 설계가 안되었다는 걸로 들리기도 해서 나는.
흡연자 극혐
난 흡연자여도 상관없었는데 전남친은 그래서 그런지 끊응 생각이 없었고 현남친은 나 비염이 심한데 기관지가 약하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바로 끊었어. 끊은지 3년넘음..
개인적으로 남친 금연시키는건 연애할때 부탁은 할 수 있지만 강요할 순 없다고 생각해. 기호식품이니까.. 싫으면 흡연자를 안만나면 됨.
나는 구남친 담배 끊게만들었는데 ㅋㅋㅋ 지금도 걔는 나한테 고마워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