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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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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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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권태기가 온 것 같아서 오늘 새벽에 이별을 말했지만 남친이 계속 잡아서 오늘 저녁까지 결론이 안 난 상황이야
나는 이별을 말하고 단호하게 여기까지인것 같다 하는데 남친은 계속 울면서 잡으니까 나도 눈물이 나고.. 같이 보냈던 일들, 같이 찍었던 사진 보면 또 이상하게 눈물이나..
첫남친이라서 이게 권태기가 맞는지 아니면 좀 지나면 괜찮아지는건지..
헤어질 마음은 계속 있는데 결론이 안나니까 나도 지치고..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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