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군인을 소개 받기로 했는데 만나기 싫어서 주선자한테 사과하고 파토냈어. 나 잘 피했는지 아님 망상인지 봐주라.
1)직업군인이라고 주선자가 제발 받아달라고 함..(?여기부터 이상했음)
2)처음만나는 장소 자기가 산다고 굴보쌈으로 집 가자고 함(?나 굴 못먹는데..? 원래 내는 사람 입맛따라 가는거야?)
3)저녁에 친구들이랑 노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받으니까 그 분임..(번호 교환한 날 전화 너무 부담스러워ㅠㅠ)
나 지레 겁먹은 거야? 아님 잘한거야?
1은 그냥 주선자가 호들갑인가 싶은데 2는 자기가 굴 못 먹는 거 아는데도 가자고 한거야? 그건 미친거지. 3도 진짜 별로다. 카톡이나 문자도 아니고 대뜸 전화... 파토 잘 냈어.
파토내길 진짜 잘했다 자기! 1부터 군인이니 제발 받아달라는거 기분 나쁘고 약간 어쩌라고싶고, 2는 진짜 어이없다. 굴은 호불호 많이 갈리는데 괜찮냐고 물아보는게 우선 아니야??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최악은 3이야. 언제봤다고 전화야😨 2,3만 봐도 이미 남 배려할 줄 모르고 예의없는 사람인게 뻔한데 소개 파토내길 잘했어! 나라도 쎄해서 바로 파토냈을거같아ㅠㅠ
나였어도 무조건 파토내!! 잘했어 잘했어
자기야 군인이랑 경찰은 만나는 거 아니랬어... 모든 군인과 경찰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미리 예방해서 나쁠 건 없지^^
이유 궁그매!
내 남친 직군인데,, 저런 사람들땜에,,, 욕먹는 직업되구 있을까봐 속상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