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과연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인가 의심이 들어… 지금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어서 행복하다가도 여러 상황들에서 그 사람이 나한테 너무 과분한 것 같아서 정말 많이 노력하는데도 주변 상황이 그대로이니 나 혼자 노력한다고 바뀌는 건 없는 것 같아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요즘 들어 자주 헤어지는 생각을 해 나는 혼자가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인가 봐
나도 요즘 그런 생각으로 가득 차있는데 내 욕심인건가 생각이 들어
그러게.. 자기 말 들으니까 다 내 욕심인 것 같기도 하다
마음을 좀 편하게 먹어보고 시간도 좀 천천히 두고 생각해봐~
최근 들어서 많이 괜찮아졌는데 오늘 가족이랑 크게 싸우고는 다시 또 이런 내 모습을 누가 사랑해 줄까 싶더라구.. 혼자 나와서 쉬고 있는데 아직 이성적 판단이 잘 안 되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