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때부터 거의 6년~ 7년간 소설을 써왔거든? 거의 3년간 직장 다니다가 그만두고 각 잡고 책을 만드려고 하는데 내가 쓰는 장르가 되게 여러가지야 ㅋㅋㅋㅋㅋ 판타지, 느와르, 로맨스, 재난 등등 ㅋㅋㅋ 그러다가 이번에 마음먹고 19소설도 쓰려고,, 구상도 되어 있고 주인공들 서사도 준비는 되어있는데 그거 알지? 막상 쓰려니까 신음이나 노골적인 묘사를 쓸때 스스로 현타가 너~무 올 것 같은거야ㅠㅠ
내가 틈틈히 써 본 19글도 이야...... 보다가 글감은 좋은데 현타가 미친듯이 와서 포기한 게 벌써 2년째임 ㅋ큐ㅠ
만약에 진짜 만약에 자기들이라면 그 현타 참고 쓸 것 같아? 조언 좀 ㅠ
나는 야동보다 야설파라 자기가 꼭 써줬으면 좋겠어..ㅠ 소설은 서사랑 주인공 성격이 뚜렷하게 나와있으니깐 더욱 집중해서 보게 되거든 하지만 자기의 현타가 심하다면 어쩔수없지만 한번 도전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
웅,, 다른 건 전부 서사랑 설명으로 커버가 되는데 어쨋든 신음 묘사가 들어가야 하잖아? 물론 쓸 수는 있어ㅠㅜ 근데 글 쓴 후에 내가 내 글이 너무 거북해서 못 봨ㅋㅋ ㅠㅠ 피드백이 불가능해,,
내가 봐줄수도 없구,, 난 진짜 야설보면서 신음까지 내는 사람이라… 거북하다니… 자기의 손길이 한땀한땀 들어갔는데 거북해하지마러-!
알겠어유ㅠㅠ 조언 고맙다!!! ㅎㅎ
자기가 진짜 책을 쓰고 싶으면 현타 참으면서 하는거지 웹툰 작가들도 인체묘사땜에 거울앞이나 카메라 켜고 체위 포즈 취하면서 종종 현타맞는다고 하더라
그말 어디에서 들었 던 거 같아ㅠㅠ 그래서 그런지 그 말이 용기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우선 쓰고는 있지만 ㅠㅠ ㅋㅋㅋㅋ
글 쓰는 연습 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 나는 쓸 수 있으면 현타 참고 쓸 것 같아
움 일단 나는 내가 쓰고 싶은 장르에 맞는 웹소설 몇개를 써치해놔! 그리고 틈틈히 읽어 보면서 쓸만한 문장이나 단어들을 메모장에 옮겨적고 글쓸때 참고해서 써! 그리고 일단 스토리 부분 중에서 큰 사건들을 몇개 두고 거기에서 일어났으면 하는 장면이나 서사들을 적어나가는데 여기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브금이거든? 에어팟으로 내가 적고 있는 상황에 대한 브금을 들으면서 적으면 드라마 한편 뚝딱 쓰더라고! 감정적으로 적다가 추후에 감정 추스러지면 다시 내 글에 관대하게 보면서 글 다듬어. 별거 아니지만 괜히 오지랖으로 답해주고 싶어서ㅠㅠ ㅎㅎ 안 그래도 나도 댓글 힘 받아서 아까까지 글 쓰다가 나왔어 ㅎㅎ
와 나는 글 잘쓰는재능을 매우매우 부러워하는 1인으로서.... 이또한 자기가 꺠부셔야할 허들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 현타를 극복하고 글을 써주십시오!!
아이구🥹🥹 이렇게 말씀해주시면 또 제 어깨가 으쓱해지져~ 오늘 써볼라고 전전긍긍 하고 있습니당!! 힘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