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가볍게 실수하거나 조금 창피했던 경험을 친구들끼리 모였을때 장난식으로 좀 짓궂게 놀리는 친구가 있거든
나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친한 친구들한테 좀 웃기거나 쪽팔린일 가벼운거 생기면 한번씩 놀린단말여...
(웃기게 말하긴함...약간 스탠딩 코미디에서 까는것처럼 웃기는편ㅠ)
까일땐 분위기때매 웃기긴한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부끄럽고 짜증나서 나도 걍 싸울거 각오하고 친구들 다 모였을때 그 친구 쪽팔렸던 일이랑 흑역사 말 꺼내면서 놀렸거든?
근데 막 놀리고 까니까 애가 진짜 엄청 웃고 재밌어하는거임... 그래서 얼떨결에 분위기 좋아지고 넘어갔는데
그날 술자리 끝나고나서 그 친구한테
이제 나랑 진짜 친해진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오늘 너무 재밌었다는 식으로 갠톡 옴...
기분 나쁘던거 없어짐; 걍 진짜 그런게 웃음포인트인 친구였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