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예민한건지 객관적으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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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코로나에 예민해..
우린 사궈고 음식점도 거의 안가고 실내데이 위주로 했는데
남친 성향이니 이해해주자 이렇게 생각했어
친구도 좋아하고 많이 있는데 모임 줄이고 자제하는거보고
그러려니 했는데
가끔씩 가족들이랑 룸 있는 곳에서 (방) 식당가서 외식하고
오늘은 친척 모임 가구
최근에 친구랑 카페 갔다왔는데
내로남불 아니지..?? 내가 예민한고 같은데 객관적 판단이 안돼 그리고 내가 잠복기 같다 하니까 당분간 조심하자고 만나지 말자고 한 것도 섭섭…
가족외식하고 친척모임가고 카페가고.. 본인을 할거 다하면사 여친하고는 안해? 애정이 없어보이고 자기를 항상 후순위로 두는거같아. 당분간 거리두고 조심하는김에 헤어져 더 좋아해줄사람 만나는게 나을거같아..
가족 모임이나 친척 모임은 가족 중심적인 사람이면 빠질 수 없는 자리이고 게다가 그런 건 보통 남친이 정할 수 없으니까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친구랑 카페도 어쩌다 한 번이면 그럴 법 할 듯... 자기 잠복기라면 안 만나는 것도 조심하면 그럴 법 할 것 같아. 그리고 친구들과의 모임도 줄였다면 남친이 최소한 사회적 모임을 하는 것 같은데... 자기가 서운한 것도 이해되니 남친에게 한 번 말해봐!
남친이 전화하다가도 가족이랑 시간 보내고 올게 이런말 할때마다 진짜 가족 많이 생각한다..이런 생각 들면서 결혼해도 자기 가정에 이럴까? 이런 생각이 들어.. 맞을까??
맞을까?라는 게 자기가 그런 생각하는 게 옳은 일일까? 라는 질문이야? 아니면 남친이 그런 사람인걸까?라는 질문이야? 전자라면 자기가 그런 의심하는 건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후자라면 자기 남친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ㅎ
답글 고마웡 💓
자기도 친구들많이만나버려 우선순위를 뒤로 놔 ㅜㅜ그럼 남친 정신차리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