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눈치 많이 보는 사람 있어?
남의 기분에 따라 내 기분도 달라지고
남이 날 어떻게 대해주냐에 따라 그날 내 기분이 정해지고
조금이라도 나한테 짜증 난 것 같은 낌새가 보이면 하루종일 우울하고
다시 나한테 잘 대해주면 나도 갑자기 기분 좋아지고
이 글 쓰고 있는 지금도 내가 예민한 거면서 다 남탓으로 돌리는 것 같아 죄책감 들고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아보고 싶어서 그냥 그 사람들이 이상한 거야 라고 생각하면
내가 미숙하다는 걸 회피 하고 싶어서 핑계 대는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