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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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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돈 보고 결혼한 거 아니냐고 계속 묻는 친구 손절해야 할까 싶어

솔직히 남편이 내 전남친들이랑 스타일 엄청 다른 건 맞거든 난 원래 운동 좋아하고 까무잡잡한 피부에 우락부락한 느낌 좋아했는데, 지금 남편은 하얗고 뭔가 공부만 했을 거 같은 스타일임

주변에서도 “못생긴 건 아닌데… 네가 이런 사람을?” 이런 반응 많이 받았고. 근데 난 남편을 못생겼다고 생각해본 적 한 번도 없어 오히려 예전에 만났던, 뇌에 운동밖에 없던 남자들보다 훨씬 상남자 같고, 묵직한 느낌이라 더 좋았음

남편은 내 전남친들 어떤 타입이었는지도 다 아는데, 열등감 1도 없어 그 점도 난 너무 좋았고 그리고 남편이 돈은 잘 벌어 근데 나도 못 버는 편 아니고, 애초에 내 결혼 기준이 빚 없고, 직장 성실하게 다니고, 나태한 사람 아니면 오케이 이거였거든

친구들이 가끔 농담으로 “진짜 돈 보고 결혼한 거 아니냐~” 이러는 건 그냥 웃고 넘기는데, 문제는 매번 만날 때마다 “나도 취집하고 싶다~ 너 남편 친구 좀 소개해줘~”
이러는 친구가 있어 말투나 태도에서 진심이 느껴져서 그런지 진짜 기분 개나쁨

말없이 손절해야할지 아니면 대화를 해보는 게 좋을지 고민중이야 자기들이라면 어떻게 할 거 같아?


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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