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편이 출장가서 5시간 동안 연락이 안되서 기다리다가 전화를 했고, 노래방이라고 하길래 좀 화냈습니다.
그러다 "여보가 전화 안했으면 노래방 도우미 불렀을 거다. 여기는 그런 노래방 밖에 없다."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본인이 놀러다니냐고, 일하러 온거라고, 본인이 왜 해명을 해야하냐고 하더라고요. 답답하다면서요.
좀 있다 다시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노래방 빠져나오기 위해서 사장 앞에서 핑계된거라고.
제가 그래도 탓하자, 본인을 왜 못 믿냐고, 되려 화를 내더군요. 제가 남편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건가요?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남편이 이상한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