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랑 산지 이제 일년도 안되가는데 가치관때문에 너무 힘들다.
나는 좀 어투가 투박하다해야하나 좀 남성적인데
남편은 그런말투가 싫데 근데 결혼은 남편이 자꾸하자해서 했거든 걍 주에 두세번싸우는데 이야기를하면 끝이없어 좀 싸우고나면 툭 털어내고 끝내야하는데 자꾸 지난이야기 들먹이면서 이야기하고 끝난이야기 또 꺼내는 뒷끝장인이야 그리고 내가 무슨 말하나하나 해도 한번 지 맘에 안들면 왜 말 그렇게하냐 시작됨 거기서 난 진짜 아무생각도없이 한말인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면서 사과해라 이런식이야.
이번에도 싸운게 내가 편도수술을해서 말을못해 일주일내내 밥도 거의 거르고 한끼먹고 약만먹고 지내는데 내가 본인말에 대답안했다고 무시한다고 시작해서 내가 목아퍼서 그렇다니까 카톡으로 이야기해도되잖아 이러고있어
아파서 계속 누워있고 억지로 자는데 힘도없었고 남편도 몸살끼가 좀 있었거든 무튼 나는 무시하려햇던것도 아니였고 목아파서 그랫다니까 카톡이야기하길래 더는 할말이없어서 걍 얘기안했어 그러고 난 내 할거했고 그러다 감정이 좀 누그러지고 와서는 안더니 까불지말라면서 또 장난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솔직히 난 기분나빳는데 걍 넘어갔어 싸우기싫어서 그리고 매번 난 그냥 넘기는식인데 매번 남편이 내말투나 방식이 싫다고 난리야.내가 고친다고도하고 노력하는데도 즉각적인 고침을 원해.
그러다 오늘 피곤해서 먼저 잣는데 자는사람깨워서 갑자기 카톡비번을 묻는거야 목아파서 자고싶은데 깨우니까 왜 자는사람깨워서 카톡묻냐니까 안자면서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거야 걍 머라하기도싫어서 무시하고 잣더니 지혼자 또 딴방가서 자길래 왜그러냐 물으니 자꾸 찡찡거려서 춥다고 방에와서자라니까 계속 싫다 하고 내가아까 짜증내서 그러냐니까 맞데서 짜증내서 미안하다니까 같이있기싫다고 하길래 걍 나왔어.
그래도 미안해서 다시 또 가서 억지로 일으켜서 방에가서 자라하고 난 산책간다고 나왔어
근데 또 카톡으로 비꼬듯이 이야길하더라구.
나는 카톡으로도 좀 기분좋게보이려고 사과했는데
나보고 비꼬냐고하고...
집에와서 이야기하자하길래 카톡으로하자니까
얘기안할거지?이러길래 걍 머라얘기할지 생각하고잇엇거든 근데 전화와서2분도 안걸렷는데 카톡 무시하냐고
그러길래 전화로 본인이 화가나고 서운한게뭐냐니까 또 내 말투때메 이야기하기싫다고 전화3/4번끊음
결국 집에와서 이야기하잿더니 이불에 누워서 지혼자 중얼거리는데 일어나서 이야기하자고하니까 말하기싫다길래 진짜 개짜증나서 똥개훈련시키냐고 했더니 또 됐다 이러고있다.... 무조건 지는 진심어린사과가 필요하고 지맘에 들때까지 사과를하래 예를들면 내가어제 이랫는데 오빠도 힘들었겠구나 미안해 이런식인사과를 바람.
내입장에선 최대한 사과를한건데도 자꾸 저러니까 안생기던 오기까지생겨서 하기도싫고 본인ㅇㅣ 한거는 부처마냥 넘어가면서 나한테 ㅈㄴ깐깐함 그래놓고 내가깐깐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이야기하다가 결혼가치관을 이야기하는데
나는 부부니까 서로 아픔을 인지하고 어느정도는 배려하고 살아야한다인데
남편은 무조건 부부니까 서로 더 조심해야한데
와 내가생각하기엔 진짜 저말들으니까 앞으로 살날도 많은데 너무 갑갑하고 속터질거같은거야.
연애초반부터 하나하나따지고들때부터 생각잘했어야햇는데....결국엔 매번 지말안통하니까 그만하자 헤어지잔식이라서 그렇게 자꾸 헤어지자 그만하자할거면 걍 진짜 끝내자고하고 나왔어. 4개월동안 일도안하고 겜만 주구장창해서 내가 월세관리비 식비 싹다냈더니 이젠 그것도 후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