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어제 일요일이니까 늦잠잔다고 낮에 열두시 넘어 일어나고는 밤 되니 하루가 끝나가는게 아쉽다며 새벽까지 덮쳐놓고 2시 넘어서 자더니만…
방금 갑자기 눈을 번뜩!
오전 8:40
ㅈ댓다
까치집 머리로 후다닥 일어나서는
어떡하지어떡하지큰일났네
정신없이 옷입으면서 멘탈 갈고있길래
출근 준비하는 남편 뒤를 내가 졸졸 쫓아다니다가
신발 신을 때
살면서 지각 할 수도 있지~ 안 좋은소리 한번 듣고 말아! 괜찮아~ (짝👏) 괜찮아 (짝👏)
해주고 어제 사둔 야끼소바 빵이랑 과일 샐러드 만든거 간식 먹으라고 손에 쥐여서 보냄…
원래 새벽 6시에 나감…
못살아진짜
연하남편 기엽다ㅋ
원래 연하 이렇게 귀엽냐진짜
사는거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