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칭구가 옷을 어떻게 입어야 될지 모르고 관심도 없대서 진짜 안 꾸미고 다니는데 뭐라고 말해야 좀 꾸미고 다닐까…? 진짜 너어어어무 안 꾸미길래 내가 이번 생일선물로 옷 줬어… 니트랑 슬렉스 주로 입고 오고 맨투맨에 슬렉스 입을 때도 있어 근데 문제는 니트가 한 개 밖에 없는 것 같더라.. 맨투맨도 2갠가…?
어떻게 입으면 좋을지 코디 해주고 옷 그렇게 입으니까 이쁘다고 둥가둥가 해주고 떠먹여주는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본인한테 꾸미겠다는 의지가 하나도 안 보이면 해주는대로 잘 입기라도 하면 다행이야..
그래…? 아니 보통 좋아하는 사람한테 잘 보이려고 꾸미지 않나? 왜 내 남친은 그런 노력도 없는거지… 후.. 일단 자기 말대로 해볼게,,,
썸탈때나 초반에는 어땠는데? 원래 그런 사람을 바꾸는건 쉽지 않고, 조금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편이라..!
썸 탈 때도 그랬엉 지금 연애한 지 오래된 것두 아니라,,,
흠 그랬으면 뭔가 기대를 하기 보다는 윗 자기처럼 둥가둥가 방법을 써보는거 정도..? 왜냐면 옷입는것도 사람마다 가치관차이처럼 달라서 강요를 하거나 완전히 변화시키는건 어렵다 생각하거든
아아,,, 알겠어!!
추천 코디 보내주기랑 옷 사주기.. 나두 정말 오랜시간이 걸렸어
헉 자기 남친도 그랬었어..? 그래서 좀 나아졌어??
내 남친도 온니 저스트 츄리닝이야 ㅋㅋㅋ 익숙해졌어 나도 가끔 꾸미라고 넌지시 말해보긴 하는데 돈 들어오면 옷 골라주몀서 사줘야겠다
웅 사귀기 전부터 그랬엌ㅋㅋㅋ
오오 그럼 자기는 만날 때마다 나와 같은 생각 해본 적 있어??
웅 좀 꾸미면 이쁘겠는데.. 꾸몄음 좋겠다.. 생각도 들면서 아 이제 개강인데 잘생겨지면 딴년 꼬이는거 아냐..그건 시러.. 생각 동시에 듬 ㅋㅋ
웅웅 나두 전 남친이 그랬는뎅 내가 옷 사주거나 같이 옷 보러갔엉
오 정말???? 나도 그럼 같이 옷 보러 가고 옷 추천도 해줘야겠다…
오 내 남친 딱 그래! 원래 그렇게 살아왔었어서 꾸미는 방법도 잘 모르고 꾸며야겠다는 생각은 어렴풋 드는데 그게 잠깐 드는 생각에서 끝나는 것 같더라구ㅋㅋㅋㅋ 그래도 장점은 본인만의 확고한 패션스타일이 없으면 내 취향대로 입맛대로 입힐 수 있다는 거..^^.. 윗 자기들 말처럼 그냥 같이 옷 골라주구 사다 입혀주구 하면 돼!! 상대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없나?ㅜ 왜 내가 도와줘야 입고 스스로는 안사입지?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들 입장에서는 사라는 옷 사서 입어주는 것 자체가 노오력이더라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