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88년 나 91년. 2년차 연애하면서. 서로 같이찍은 사진 한장없고
서로진지하게 대화를 해본적도없고 옆에있는나보다 남들을 더의식하는 인간이고 동거하면서도 삶에 인생이야기를 해본적도 없는 회피형. 남자를 만나는중인데
서운한것도 고쳐야하는것도 좋아하는것도 이야기를 하면 회피를 하다보니 이년동안 내가뭘좋아하는지 내가 뭘해야지좋은지 뭘먹는지 어디가아픈지도 하나도 모르는 회피형과 동거중인데 다들 회피형남자랑 연애후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