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3주만에 만난 썰~…(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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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이번에 친구들이랑 해외여행가고, 나는 공부하느라 바빠서 3주만에 진짜 오랜만에 만났어 ㅎㅎ 오늘도 그닥 시간 여유가 있진 않아서 남친 자취방 가서 저녁이나 먹을겸 얼굴 보러 갔단말이지 후후 (사실은 다 목적이 있지만ㅋ)

날씨가 습해서 몸이 너무 끈적거리니까, 도착하자마자 샤워좀 하겠다고 하고 반바지좀 빌려달라했어. 나는 청바지 입고 왔었거든 ㅎㅎ 근데 샤워하고 나왔는데 반바지를 안 꺼내놓은거 있지? 그래서 어리둥절해 하니까 일로 오라면서 냅다 티셔츠를 벗기는거야🥹

우리 커플은 좀 특이하게 키스부터가 아니라 남친이 내 가슴을 애무하는걸 시작으로 섹스가 시작되거든? 남친이 침대에 앉아 있으면 내가 올라타는 자세로 앉게 해서 브라 냅다 벗기고 가슴 애무 해주는데… 아 진짜 오랜만이라 그런지 반응이 바로 오는거야 가슴 빨면서 내 엉덩이랑 몸 이곳저곳을 부드럽게 터치해주니까 더 확 달아오르고…그러니까 남자친구는 더 괴롭히고… 냅다 눕히더니 기구사용함… 바이브레이터로 애무하는편인데 이것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뭔 사용 1분만에 기절할 것 같은데 남친이 약간s성향 있어서 난 이미 갔는데도 안 놔주고 다리 벌리라고 명령하면서 계속 괴롭힘… 기절할 것 같은데 키스당하고… 그 발발 떠는 상태로 귀도 애무해주고 내려와서 허리까지 키스해주더라고? 근데 허리까지 키스해준건 처음이었는데 진짜 개좋았음 ㅎ 새로운 자극…

근데 오늘은 뭔가 작정했는지(?) 내가 애무를 별로 안 해줬는데도 급하게 내 밑에 풀어주더니 쑤욱 삽입했어 ㅋㅋㅋ 와 징짜 오랜만에 들어오니까 미칠것 같은거임 …
정상위로 일단 시작해서 서로 포옹하는데 또 그 상태로 귀랑 목 애무해주면… 나는 미치라는건가…

계속 정상위로 하다가 여상위로 넘어갔는데 하… 알지 여상위는 무조건인거… 하다가 나도 모르게 너무 세게 움직였는데 남친이 존나 귀엽게!!! 살살해주면 안 돼…? 이래서 진심 잡아먹을뻔함;

하다가 내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후배위, 후배위하다가 나 완전 1자로 엎드리게 하고 남친이 그 위로 포개져서하는 체위(?) 아 이름 까먹었다 어쨌든 그게 진짜 극락인데… 마무리는 결국 그 체위로 했다 ㅎ 끝나고 내 온 몸에 키스해주는데 그게 기분이 너무 좋음 ㅎㅎ

아 원래 이런 글 잘 안 쓰는데 오랜만에 하니까 너무 좋았어서 ㅜㅜ 그냥 기록용…ㅎㅎ 새벽에 긴 글 미안!! 다들 잘 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