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친구 고민…


내가 정말 싫어하는 남친 친구가 있거든.. 맨날 야한거 보내고 하는.. 근데 그 친구랑 남친이랑 카톡에 남친이 내가 서운하다고 한거를 바로 서운 어쩌구 시전하길래 평화를 위해 지고 들어갔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어. 그랬더니 그 남친이 아 선약이 있다고 이년아~ 이렇게 말하면 절대 안되겠지? 이래서 남친이 아 안되지 ㅋㅋ 이렇게 카톡한걸 봤어.

너무 충격적이고 그냥 친구가 나를 이년아 라고 하는데 그거에 뭐라고 안한 남친도 어이없고… 근데 다른 카톡보니까 또 여친 너무 좋다 이런식으로 말한것도 있고… 참 기분 뭐하네. 다른건 다 맘에 들었던 사람이고 다른사람도 진짜 남친이 너 개좋아하는게 보인다 이런식으로 말한적 있고 남사친은 남자가 그냥 친구들끼리 허세부리는 순간이 있다 이해해줘라 이러는데 자기들은 이거 어떻게 생각해?

지금은 사귄지 2년도 넘었고 이건 6개월 정도 사귀었을때 카톡이기도 하고.. 그뒤로는 그런얘기 한적없고 뭐 여친이랑 행복하다 이런식으로 말 했더라고.. 그래서 참 단칼에 자르기가 뭐하네. 오래사귀어서 판단이 잘 안서는거 같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