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취준 + 가정환경 + 경제적 상황이 주된 이유로 헤어졌어.. 내가 병때문에 살이 20kg 넘게 찌면서 자연스럽게 남친 마음이 식은 것도 있고..
둘이 오늘 만나서 펑펑 울면서 이야기하고 헤어지기전까지 계속 손잡고 걷고 안고 있고 뽀뽀해달라하니까 뽀뽀해주고 마지막까지 서로 뒤돌아보명서 가는 거 확인하고 꼴값 떨다가 진짜 이별을 했어
이별하는 과정에서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해달라하는 거 다해주는 모습에 미련 남아.. 여전히 좋기도 하고.. 남친이 내린 결정을 존중하고자해서 연락할 생각은 없지만.. 그냥 너무 그리워 그 사람이
방금 썸원 질문에 기다리는 날은 뭐냐 묻길래 다시 만나는 날 이라고 대답했더니 내가 행복해지는 날 이라고 남친도 답했더라고..
미련이 안 사라진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