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진짜 불안형이라서 내가 조금만 서운하다하거나 생각할 시간을 달라하면 혼자 불안해하면서 울고 힘들어하고 그럈거든 생각하고 와서 내 생각을 말하고 나중에 서로 느낀 감정 얘기할 때 그 순간에 자꾸만 최악을 상상하게 돼서 힘들고 불안했다 이런 식이얐거든 근데 내가 진짜 개쌉안정형이거든 어느정도냐면 저런 생각을 하면 우울하지말자~ 헤어질일 없다<! 이럴 정도 솔직히 저런 생각 왜 햐야하지?! 이럴 정도란말이지 근데 담주면 일주년이거덩ㅋㅋㅋㅋㅋ 요즘엔 안그럼 오히려 싸우고 감정 얘기할 때 장난식으로 어떻게 나한테 그래!!ㅠㅠ 이런 말만 할 정도로 변햇어 지금도 특정 상황이 오면 힘들어하거나 그러긴하는데 디폴트값 자체는 변한 것 같당 처음에 레전드 자낮이라 뭐만하면 난 못상겻으니까.. 난 별로니까.. 너한테 안어울려 이래놓고 요즘엔 또 나 없으면 어케 살지 ㅋ 이렇게 잘생기고 귀여운 남친 두고 어딜 가겟냐 ㅋ 이러는거 보면 그냥 귀엽고 웃겨 내가 누군가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든 것 같으면서도 남친이 시간이 지날 수록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서 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