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진짜 답답하다... 남자 상사들 무서워서 만나느라 나 못 만난데..
저번주에도 나랑 먼저 일요일날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상사가 일요일날 시간 있냐고 물어보고 그랬대 근데 거절하고 싶고 같이 약속 잡기 싫었는데 회사가 친목 다지는 회사라고(별...) 가 상사 뒷말 많이 하고 찌질하고 속좁고 안 만나면 안될 것 같다고 찍힐 것 같다고 나랑 만난다는 약속 취소하고 그랬어..
그리고 이번주도 나랑 주말에 보는 거 어때? 라고 했는데 상사가 저번주에 이번주에 시간 안되면 다음주에 보자고 해서 내가 전부터 토요일날 보고 싶다고 했는데 벌써 약속 잡아버렸대.. 진짜 거의 2주 가까이 못 보고 있는데 헤어져야 할까.. 너무 답답해... 무슨 아무리 그래도 애인을 우선시 생각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