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 졸업사진 및 식사 질문
안녕 자기들
나는 스물 둘이고 다섯살 많은 남친 사귀고 있어
이번에 남자친구가 졸업해
8월 셋째주 쯤에 졸업사진을 찍기로 했다
남자친구가 그맘때 바쁘기도 하고 번거로워서
하루에 가족 + 친구(과/동아리) + 나 이렇게 다 만나서 가운입고 사진찍고 싶어해
그런데 남친이 그날 아마 사진찍고 가족들끼리 식사하는데 같이 가는건 어떤지 물어봐서 고민이야.
내가 첫 연애기도 하고, 친구들 남친은 졸업을 안해서 주변에 물어보기 어렵네ㅜㅠ
나는 솔직히 조금 낯을 가리는 편이라 남친 친구들이랑만 인사하구 사진찍어주고 나도 좀 같이 찍은 다음에 가려고 생각했거든.
사실 오즘 가운을 길게 빌려줘서 하루에 다 찍을줄도 몰랏어. 부모님 오시는 날은 안가려고 했는데.. 하루에 다 한다니까 고민이 되네
일단 부모님이랑 인사하게 될거같은데 같이 식사자리에 따라가야할까..
안간다구 하는게 맞을지 아닐지 조언 부탁해🥺🥺
나는 불편하면 안가는게 맞다고 생각해~ 그 상태로 가면 자리가 별로 기분좋진 않을 확률이 높을듯 ! 잘 이야기해봐 ~ 남친입장에선 서운해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불편한자리인게 맞는걸 어떡해 뭐
음 내 남자형제가 여자친구랑 되게 오래됐고 우리 가족이랑도 (나말고 부모님) 잘 지내는데 엄빠가 양반에 관심안가지려 노력하고 잘해주려 노력해도, 결국 엮이기 시작하면 그 관계도 당사자를 둘러싼 관계가 되더라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으면 모르겠는데, 혹은 사람만나는 거 좋아하거나, 나는 안가는게 더 낫다는 생각~ 올마나 만났어?
5달쯤 되었어.. 사실 난 어리니까 이번 남친과 (현실적으로)결혼 안할거같아 조언 고마워! 안가는 쪽으로 잘 말해볼게
잘됐을까? 갑자기 궁금해서!
뭐가 맞는지 아닌지보단.. 자기가 불편하면 그날은 가족끼리 시간 보내고 잘 들어가는 게 좋지않을까하고 이야기하면 좋을거같아. 처음 뵙는거면 그런 바쁜날 말고 다른날 뵙는게 더 좋을것같기도 하고.. 아직 대학생이니까 부모님 뵙는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오히려 친구 부모님 뵙는다고 생각해도 난 좋을 것 같아. 혹시나 뵐 기회가 생기면 넘 긴장하지 말구!
ㅎㅎㅎㅎ 친구 부모님이면 호다닥 따라가서 친해졌을거같아..ㅋㅋㅋㅋㅋㅋ 무튼 조언 고마워!
ㅎㅎㅎㅎ 친구 부모님이면 호다닥 따라가서 친해졌을거같아..ㅋㅋㅋㅋㅋㅋ 무튼 조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