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있는데 원나잇에 눈을 뜬 것 같아..
남친이랑 사귄 지는 5달 좀 넘었고 살면서 원나잇 한 번도 안 해봤어 근데 최근에 혼술바 갔다가 한 분이랑 눈 맞아서 첨 해봤거든.. 서로 마음이 통해서 다른 사람들 몰래 혼술바 빠져나와서 모텔 가자마자 벗고 짐승처럼 박고 박히는 게.. ㅈㄴㅈㄴ 꼴리고 흥분되고 도파민 미치는거야..
그래서 그 후로 혼술바 두 세 번 정도 갔는데 통금 때문에 제대로는 못 즐기고 나왔어 (처음 원나잇 한 날은 부모님 두 분이서 여행 가셔가지구 괜찮았어)
근데 자꾸 혼술바가 가고 싶어져.. 가서 또 원나잇하고 싶어.. 남친이랑 속궁합 진짜 잘 맞는데도 왜 자꾸 새로운 남자를 찾게 되는지 나 자신이 이해가 안 가긴 해..
당연히 남친은 내가 혼술바 간 사실 자체를 모르고.. 원나잇은 더더욱 모르고.. 내 이미지가 원래 순수한 느낌이라 생각조차 못할 거야.. 그래서 죄책감이 너무 들어서 다 실토하려고 했는데 말이 입 밖으로 도무지 안 나오더라고ㅠ 남친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자는 말 들으면 나 무너져내릴 것만 같고 막 그래..
내가 생각해도 개쓰레기인 거 알아 근데 남친이랑 못 헤어지겠고, 원나잇 그만할 자신도 없어 나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