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어머니에 대한 고민이야~
나는 남친이랑은 곧 2년 되는 30초중반 커플이야! 이정도(?) 만났으니 서로 부모님께 한번 소개는 시켜드리자~ 해서 남친은 내 부모님이랑 만나서 차한잔 마셨고 이제 다음주는 내가 남친 아버지 뵈러 가기로 했어!
나는 서울사람이고 남친은 서울살고있는데 고향은 저아래 남쪽 사람이야
남친 어머니는 대학생때 심장질환으로 일찍 돌아가셔서 이번에 아버지 뵈러가는거야!
남친이 회사원인데다 고향이 남쪽이라 고향방문하려면 큰맘먹고 가야해서 아예 안갈때도 있어 (실제로 작년에 한번도 안갔음ㅋㅋ)
평소에 남친이 본인 어머니 얘기를 거의 안하는데 내가 우리엄마 얘기할때 자연스럽게 얘기 꺼내는 정도 하는것같아.
그래서 고향 내려가는김에, 남친과 더욱 깊은 사이가 되고싶어서 어머니 얘기를 살짝 꺼내봐도 될까? 아니면 구지 하지말까?
예를들면 뭐.. 가장 기억나는 가족들과의 소중한 추억은 뭐냐~ 오랜만에 고향 내려왔는데 어머니 생각나지않냐~ 언제 제일 어머니가 보고싶냐~
이런질문을 함으로써 남친에게 내가 더 힘이 되주고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