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약속도 취소됐는데 당일약속 되는 친구도 없고 집에만 박혀있어서 기분 우중충해서 엄마 퇴근하고 오면 같이 카페 갈랬는데 엄마 다른 사람들이랑 커피 마시고온대
갑자기 너무 서러워서 그냥 침대에서 엉엉 울고있어
소중한 휴무에 집에서 혼자 이러고 시간 축내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울면서 남친한테 전화하면 안되겠지…
에고 속상하겠다ㅠㅠ 약속 왜 취소됐어??
아 진짜 남친한테 전화하면 안되겠지 저말 진짜,,, 내 모습같아서 너무 안쓰러워 힘든거 감정 쓰레기통은 아니지만 그냥 위로의 말 듣고싶어서 통화하고 싶은건데 나 혼자 이겨내고 안좋은 일은 한개도 말할 수 없는게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