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 아버지가 한번 보자고 하시는데 부담스럽고 걱정이되서.. 계속 남친한테 단도리 쳐달라고 했어… 근데 이게 지금 몇년째니까 나도 가야하긴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걱정이 너무 크네… 남친 형들은 몇번 봤고.. 전에 우연히 남친 큰아버지는 뵜는데.. 어머니도 전에 한번 뵈긴했고.. 근데 도저히 아버지는 어렵고 힘들어ㅠ 남친도 이게 몇년째니까 한번만 와주면 안되냐 하고 다 맘은 이해는 되는데 내가 걱정인건 난 성인 이지만 젓가락질도 잘 못하고.. 몸이 퉁퉁한 편이고.. 그러니까 실망하실 까봐 걱정이야 그리고 남친이.. 막내라서 더 부담스러워ㅠ 하… 그래도 나름 추석이나 설이나 남친이 아버지 뵐때 선물 몇번 보냈는데.. 난 이거면 충분할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ㅠ
마음 딱 먹고 뵈야하나..싶고 어찌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