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 밤 운전중에 통화하는데 (원래 운전할때 자주 통화함, 졸려서 남친이 먼저 전화해달라함)
자꾸 졸리다길래 잠깨게 해주려고 자기~~ 오빠~~ 계속 부르면서 평소에도 저런식으로 대화많이하고 장난치고 원래 내가 애교많은편이긴해
조용히 듣다가 갑자기 짜증나 이러길래
순간 당황해서 응? 했는데 같은말 반복하면 좀 짜증나.. 라고해서 아 그래? 알았어.. 하고 말았어
그날 바로 집 도착해서 남친이 본인이 예민하고 피곤했어서 말실수했다고 미안하다고 엄청 사과하고 다음날도 사과하고 풀어줘서 좀 풀리긴했는데
그냥 남친이랑 통화할때 자꾸 그말이 생각나서 평소처럼 애교부리면서 대화하기가 꺼려진달까 ..
남친은 평소에 그렇게 대화하는거 하나도 안싫고 짜증안나고 그냥 너무 좋다고 오해하지말라는데 저 말을 이미 들어버렸는데 내가 다시 어케 똑같이 말할수있을까 내가 애교부렸는데 짜증난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갖고있었던건 아닐까 자꾸 생각들고..
그냥 빨리 잊어버려야겠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