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바람피는건 아니겟지…?
그냥 내 착각인건진 모르겠지만 좀 불안해
21살이고 남친은 28살이야 만난진 1년 조금 넘었어
남친이 이성한테 눈 돌릴 사람은 아닌가 같긴한데 예전에도 내가 그냥 이성 있는 모임에 나가는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그래서 여러번 싸웠었거든
싸우다가 또 잘 지내다가 그러긴 했는데 오빠가 5박6일로 혼자 일본에 가있어 지금.. 일본 유학 중인 친구 기숙사에 놀러오라고 초대 받아서 관광할겸 친구랑도 놀게 다녀온댔거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보냈는데 좀 찝찝하네
관광 중간중간 통화도 2번정도 하고 어디왔다 하면서 사진도 보내주고 하는데 그냥 맘이 이상해 어제도 내가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살짝 기분이 안 좋았는데 그걸 오빠한테 티내진 않았어
근데 어제 저녁에 혼자 있다고 하면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다짜고짜 말투 왜 그러냐고 기분 안 좋은 일있으면 말을 하래 아님 지가 뭐 잘못 한거 있냐고 해서 그런거 없다고 했더니 꼬투리 잡다가 끊었거든
그리고 내가 생각할수록 어이없어서 톡으로 그 얘길 다시 꺼냈더니 어제 지가 사랑한다 했는데 그것도 무시하고 오늘도 하루종일 단답 써서 지 되게 신경 쓰였다 이러더라고.. 또 나만 잘못한 사람 만들길래 미안하다고 그만 얘기하자 하고 지금까지 냉전이야
새벽까지 맘 안 좋아서 겨우 잠들었는데 꿈도 남친한테 배신당하는 꿈이라 되게 기분이 안 좋아…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