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때문에 호박죽 먹다가 눈물 흘렸어.... 어제부터 독감 접종 때문에 감기 걸려서 자격증 시험 공부 못해서 너무 우울한 거야 불안하고ㅠ
그래서 남친한테 나 너무 바보같고 시험 떨어질 거 같아서 우울하다 입맛도 없어서 밥도 안 먹었다 근데 너한테 이런 우중충한 얘기해서 미안하다고 푸념했더니
남친이 자기한테 말해줘서 고맙다고 시험 끝나고 맛있는 거 먹고 기분 전환하자면서 호박죽 시켜줬다...ㅠ 이거 먹고 약 먹고 오늘은 일찍 자라고 하면서 ㅠㅠ..
죽 먹으면서 아픈 것도 싫고 시험 떨어질까봐 불안한 내 자신이 너무 바보 같은데 남친한텐 고맙고 아무튼 눈물 흘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