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두부상인데 첫인상이 너무 쎄서(스타일때문인지 타투때문인지 목소리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넘 무서웠어..) 그래서 눈도 마주치지 말고 대화 좀 하다가 집 가야겠다.. 했는데 대화 나눠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었고..
난 클럽 헌포 싫어하고 말 별로 없고 조용한 카페 좋아하는 애인데 남친은 여자 많고 유흥거리 좋아하게 생겼어서(미안.) 나 재미없어하겠다.. 했는데 알고보니 클럽, 헌포 이딴 거 토쏠려해하는 그냥 친구 만나 카페가서 뜨게질이나 하는 여사친 1도 없는 순딩이었던 거시다.. 사람은 첫인상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을 너무나도 격하게 알게 되옸다..
딱 내 이상형이다 날티나게 생겼는데 얌전한 남자. 오빠 나랑 절대 못 ㅋ 헤어짐 ㅋ 각오하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