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덜 좋아하고싶다 난 평소에 되게 이성적인 사람인데 남친 관한 문제에는 진짜 사소한거에 눈물나고 이상해져.. 남친 되게 좋은 사람인거 알고 나 사랑하는것도 아는데 괜한 거에 섭섭하고 혼자 몰래 울고 그런다 내가 내가 아닌거같아서 언제는 되게 행복한데 언제는 되게 우울해 건강한 연애가 아닌걸까? 고민이 많아지네...
나도 그래..ㅠ
나같은 사람들이 많다는거에 대해 좋게 받아들여야 할지 다같이 틀린 연애를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ㅜㅜ 정답이 어딨겠냐만은.. 이렇게 계속 불안해하면 연애하면서 쭉 힘들거같은데ㅜ
나랑 똑같네... 난 그러고나서 살펴보니까 혼란형에 가까운 회피형이었는데 설명 보니까 존나 맞말이었음
나도 자기 댓글 보고 방금 검사해봤는데 난 공포회피형으로 나온다ㅎ 평소에 자존감이 높다고 생각해왔는데 그것만은 아닌가봐 불안감이 높네ㅜ
공포회피형이 혼란형의 다른 이름이야!! 나도 평소 자존감 좋다고 생각해왔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외부로부터 날 보호하려고 무의식적으로 노력하는 방어기제가 제법 있더라구... 난 개인적으로 도움되었던 방법은 머리로 생각하지만 말고 글로 적어보는 거!! 많이 도움됐고 부정적인 생각 들 때 반대로 긍정적인 것을 글로 적어보는 게 효과 좋더라 상대의 단점이 생각날 땐 장점을 글로 적어보고 이런 식으로!
나도 필사하거나 책 읽는 건 좋아하는데 내 감정을 글로 쓰는게 부끄러워서... 한번 도전해볼게! 고마워 자기야
나도그래..
나는 남친한테 더 신경써달라고 말했던것 같아 근데 이렇게 하는게 내 마음은 전할수 있지만 상대입장에서는 부담스럽고 불편할수있으니까..그냥 요즘에는 나한테 더 집중하는것같아 내가 좋아하는 인센스 향 피우고 좋아하는 음악듣고 그런거. 남친한테 의지 많이 안해도 혼자 잘 지낼수있고 남친은 그냥 내인생에서+a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게
나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데 지금 휴학한데다가 백수라 내 삶이 흐물흐물해서 더 남친한테 의존하게 되는 것 같아ㅠㅠ 나도 나한테 더 집중하고싶어.... 노력해봐여지!
화이팅! 누가 뭐래도 자기가 짱이야ㅎㅎ 자기 남친은 부럽다~~자기같은 사람 만나서
자기를 더 많이 챙겨주고 자기 시간에 더 집중해 보자 🩷 나도 초반엔 그랬는데 지금은 서로 믿음이 있고 얘가 날 떠난다는 생각 했을 때 혼자 잘 살 수 있을 것같은거야..얘가 있어서 확실히 더 행복하고 삶이 재밌지만 얘 없어도 난 재밌게 살 수 있단 생각으로 살고 있오😊
난 남친한테 밥먹듯이 오빠 없으면 죽을거같다는 말을 하는데.. 이게 회피형인줄 몰랐네ㅜ 믿음이 없는 건 아닌데 떠난다 생각하면 진짜 정상적으로 생활 못할 것 같아ㅜㅜ
아 근데 나도 검사 해보니까 타인에게 의존하는걸 싫어한대ㅋㅋㅋㅋ 어쩔 수 없는 성향 차이도 있나봐ㅠ 근데 남친한테 그렇게 얘기했을 때 남친이 오구오구 잘 해줘? 나같음 부담스러울 거 같은데 그게 또 잘 맞으묜 상관없지 않나ㅠㅠㅠ
웅 남친은 되게 좋아해 밥먹듯이 맨날 한다기 보다는 대체로 관계 후에 하긴 해...
나도 그랬어 내 남친은 안 그랬는데 내가 너무 좋아했나봐 그래서 헤어지고나니깐 죽을것 같더라 그때 처음으로 후회했어 내가 너무 무턱되고 그 사람을 좋아한거 너무 사랑한거..
사랑을 아껴도 후회한다길래 난 펑펑 사랑해주고있는데 헤어지고 너무 사랑했다고 후회할까 두려워하는 것도 모순적이면서도 힘든 것 같아ㅠ 사랑하는 방식이 잘못된거겠지?
자기 혹시 홍진경 연애강의 봤어? 누구를 너무 좋아해서 힘들면 두번째로 좋아하는 사람 만들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이 두번째가 두번째 애인이 아니고 그냥 사람이든 활동이든 뭐든 좋더라구.....! 나같은 경우도 그래서 헤어지고 그랬는데 난 강아지도 있고 그 즈음에 급친해진 너무 날 예뻐해주는 언니도 생겨서 많이 힘나더라! 그리고 날 더 좋아하려 애썼어! 힘든거 알아, 그래도 그럴수록 혼자 나가고 혼자 보람찬 시간 보내다보면 그 작은 시간들이 쌓여서 자기에게 큰 힘이 될거야!
웅 혼자만의 시간이나 취미를 좀 만들어야겠어!!! 조언 고마워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