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 담배 어떡할까
외할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엄마도 유전적으로 폐가 안좋아
그래서 나도 20년동안 담배가 정말 나쁜거라고 배우고 자랐고 엄마가 고기타는 냄새도 못맡게 하셨어.
하지만 남친이 10년차 흡연자야. 가족력 얘기를 해도 언젠간 끊을거라는 얘기만 반복하고 끊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아.
물론 남친도 냄새 가장 안나는 편이라는 에쎄 체인지 피고, 하루에 세개씩밖에 안펴. 나와 달리 직장인이니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주변 친구 남친들이 연애시작하고 담배 끊었다는 얘기가 자꾸 들려와서 그런지 다더욱 미워 남친이..
고등학생때부터 흡연자였다는 사실도 정 떨어지고..
내가 남친을 너무 통제하고 싶어하는 건가
남친이 담배 필때마다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어
자기들이라면 어떡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