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눈치 많이 보거나 끌려다니거나 스스로 외모 자신감, 자존감 낮다고 고민하는 자기들아
난 너희가 그런 고민을 하기 전에 적어도 너희 부모님이, 혹은 너희를 아끼는 친구가 너희 그런 모습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를 먼저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
너희는 그렇게 함부로 다뤄지고 사랑 못받고 대우받지 못하라고 태어나지도 않았고, 길러지지도 않았고, 누군가에게 좋은 인연으로 남지도 않았을거야
내가 말한 일반적 관계들이 아니더라도 세상엔 분명 너희를 존중하고 너희의 행복을 바라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간절하게 너희의 웃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어
익명으로 만나는 우리끼리도, 세상의 이름모를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그 누군가도, 너희가 진심으로 소중하게 대해지고 행복하길 바라고 있다구
그러니 부디 자기를 가장 아껴주는 방법을 찾고 배워
그리고 자기가 배운 그 방법으로 너희가 잠깐 달콤하게 의존할 사람이나 누군가의 부러움을 갈구하는 대신 정말 너희를 제대로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아낌없이 사랑해
뜨거운 데 손 닿으면 얼른 빼낼 줄 알듯, 너희 마음도 아픈 거 같으면 얼른 알아차리고 빠져나올 줄 알길 바라
행복하자 이쁜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