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놓치면 후회할까?
둘 다 집순집돌 찐따성향에 외모도 불만없고 입맛이나 생활습관도 비슷해
무교인것도 맘에 들고 집안 제사 없는것도 마음에 들어
단점은 회피형 성향이고 연애센스가 좀 없다는거.. 해달라고 대놓고 말하면 해주긴 해
내가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남친집이 꽤 잘살아..
우리집은 부모님 노후대비는 됐지만 결혼할때 지원은 없는 수준인데 남친은 강남살고 증여받은 재산도 있어
남친이랑 결혼하는거 아니면 로또맞지 않는 이상 평생 대출금 갚다 죽을텐데..
속물적인 생각이고 남친이 나랑 결혼한다는 보장도 없는 김칫국이지만 그냥 생각해봤어..
남친의 무심함과 회피성향때문에 최근에 내가 자주 상처받고 속상했는데 헤어지면 남친보다 좋은 조건 못만날것 같아서 망설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