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너무 짜증나
여행갈때마다 난 추억 남기고싶어서 사진찍자고 하는데
늘 사진 찍는거 싫다고 협조안함
결국 여행와서 나 혼자 사진 찍거나 같이 나온 사진들도 남친은 다 다른곳 보고있는 모습이고 잇팁 그 전형적인 표정잇잖아
피곤해보이고 전혀 즐거워 보이지않는 얼굴..
난 많이는 아니어도 한두장 잘나온거 남기고싶은데 같이 찍어도 못생긴 표정만 짓고 멀쩡히 얌전히 웃는 사진이 없으니까 뭐.. 찍어봣자 건진것두 없어..
글고 삼백안이라 사진찍으면 맨날 눈깔이 위로 치켜 뜬 얼굴로 나와서 걍 싹다 보정으로 불가능한 못생긴 얼굴..
좀 이쁘게 같이 찍어줫으면 좋겟음..
그냥 이럴때마다 짜증나고 하.. 남친과의 이쁜 사진 남기기는 나중에 다른 남자와 찍고 남겨야 하나 싶고 ㅋㅋ.. 이런 생각까지 드는게 더 짜증나
내가 또 여행가서 잘나온거 건지려고 막 찍으면 그만 좀 찍으리고 한장찍으면 되지 않앗냐고 승질내는데
( 그 한장이 니 눈깔이 돌아가있는데 참 이쁨 추억 가득한 사진이다 그치? ^_^)
하 너무 짜증나서 이제 얘랑 같이 사진 찍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