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기분 안 나쁘게 살 빼라고 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비슷한 경험 있는 자기들 있으면 좀 도와줘ㅠㅠ
나는 남친이 살찌기 전 모습을 아니까 그때로 돌아갔으면 싶어!
이목구비가 워낙 찐해서 지금도 볼만하지만 살찌기 전에는 훨씬 더 잘생겼었으니깐ㅠㅠ
그리구 특히 배에 살이 쪄서 옷 태가 너무 안 나ㅠㅠㅠ
건강도 걱정되기도 하공…
내가 장난식으로 다이어트하라고 하는데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를 않더라구
그렇다고 내가 너무 옆에서 몰아붙이면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ㅠㅠ
남친이 워낙 바쁜 사람이라 주 6일 근무하고 일도 항상 새벽에 끝나서 운동 할 시간이 거의 없다는거 너무 알거든
저녁을 제때 챙겨 먹을 시간도 없어서 항상 일 끝나고 새벽에 가게에서 직원분들이랑 같이 밥 먹고 먹으면서 항상 술도 많이 마시고
이러니까 살이 찔 수밖에 없는 거 같은데 제대로 마음잡고 뺄 시간도 없어보여서 그냥 이대로 냅둬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너무 내 욕심인가 싶기도 하고…
나중에 남친이랑 진지하게 다이어트에 대해서 이야기할 시간을 가질 생각이긴 한데 그 전에 어떻게 기분나쁘지 않게 이야기를 꺼내고 남친이 살 뺄 생각을 갖도록 설득할 수 있을지를 미리 알아놔야 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