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 기다리는중.. 이게맞나?
남친이 시간을 한달동안 연락 쉬자해서 쉬고 있어..
남친 말로는 내(글쓰는나)가 하는 행동들은 그대로인거 같은데 왜 짜증으로 보일까 이런 생각을 해보니 본인이 체력이 갑자기 많아진 출장과 회사업무가너무 바빠서 피곤하다라는거야
심지어 지방사람인데 본가 가족들모임도 급작스레 생기고 출장후 바로 여름휴가 같이 다녀왔어
근데 지금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니까 평소에는 정말 투덜거리지 않는데 휴가때 내가 좀 많이 ㅠㅠ투덜거린것도 있고 엄청 날씨때매 지쳐했어. 저는 볼거 다보고 싶어하는 스타일이고 체력도 내가 더 좋아가지고 남친 배려를 못했나싶어
일전에도 이렇게 시간을 가진적이 있긴해. 내가 그럼 매번 이런일 생기때마다 연락 쉬는 기간 가지는거냐니까
헤어지자는거 절대 아니고 우리 장기간으로 보면 이게 맞는거 같다 본인의 책임이니 한달뒤(다음주 금)에 자기가 연락하겠다. 믿어달라. 한달 반쯤 뒤가 내 생일인데 그 다음주에 생일이니 자기가 준비하겠다. 믿어줬으면 좋겠다.이러더라고요
예전에도 해외 같이 여행 다녀와서 일주일 연락 쉰적 있어 그때도 비슷하게 맨트 붙였구 연락 줬어
그래서 그런가 맨처음에는진짜 체력적으로 힘들구나 이런생각으로 할일하면서 지냈는데 생각이 길어지다 보니 잘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뭔가 헤어지자 할까봐 걱정이야
다음주 금까지는 내가 연락할 생각은 없구
남친을 2년동안 봐오면서 말을 돌려하거나 말에 의미를 붙이는 사람은 아니었어서 텍스트 그대로인 사람이고 자기시간매우 소중한사람이라 (istp임)
우선 한말 그대로 믿어보고있는중이야
이상황 잘마무리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