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군대 가고 9개월 기다렸는데..
이제 절반 왔구나 기다린만큼 한번더 남았구나 생각하니까... 점점..자신이 없어져 ..ㅜㅜ 외박도 잘못나오는 최전방 근무인데 그것 마저 남친 부모님이 가셨공 ㅜ 나중에 전역까지 기다리고 나서 나 차이는거 아니겠지 라는 망상도 하게 되고... 곰신들 한번씩 이런 시기 온다는데
내가 지금 그런가봐.. 옆에 없으니 마음도 식는거 같고...하.. 외로워...
남친이 있는데 외로워... 반야심경이라도 들어야 하나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