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 결혼관 육아관
남친이랑 미래얘기 하는데 지금 남친이 교수 준비를 하고 있어서 잘 되면 월 1천정도 벌수 있다는거야.
그럼 나중에 교수 돼서 결혼하고 애 낳으면 와이프한테 달에 생활비 4~500씩 주고 자기는 육아,집안일 아예 안하겠데.
뭐 가끔 도와줘도 10%정도?도와주고 자긴 일해서 돈 벌어온다는데...이걸 듣고 기분이 묘하더라.
우리집은 좀 금전적으로 힘들진 않았지만 가족애?가 없는 가정 이였어서,어렸을때부터 친구들 집 가면 화목한 모습 보고 만화에 나오는 가족들 같아서 부러웠었거든.그래서 난 다정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게 로망이었는데 남친말을 들으니 거부감이 들더라..
뭐 자긴 일주일 내내 쉬는날 없이 돈 벌어 오고,그렇게 되지 않게 최대한 노력 해보겠지만 육아참여 안해서 나중에 애랑 교감 못해서 ATM기 취급 받아도 상관없다.내가 죽으면 내재산을 물려줄 뭔가가 세상에 남았음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애 둘셋은 낳고 싶어해.
와이프가 산후 우울증오면 그땐 최대한 도와주겠다.
고도 하고,내가 알바라도 하겠다니까 자기랑 똑같은 시간으로 일 할거 아님 알바 해서 고작 100정도 벌거라면 하지말고 육아 하라고 함. (알바라도 해서 돈 벌어올테니 남친도 그만큼은 육아참여 해줬음 해서 말함) 나는 아무리 그래도 자기 자식인데 육아를 아예 안하겠다고..?라는 생각이 들어서..남친 집이 딱 이런 집이래.아버지 완전 없는 취급에 어머니 전업주부,,어머니가 서열 1위인,,
근데 요즘은 금전적인게 더 중요하기도 하니까 당연한건가?라는 생각도 들고..걍 가치관 차이가 너무 크다고 느꼈어.요즘에도 독박육아 하면서 저런거 다 감내하면서 육아하나?내가 첫연애라 아직 어리숙한가? 싶기도 하고..다른 사람들 생각은 어떤가 해서 적어봤어.
자기들이라면 남친이 이런 육아,결혼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무슨 생각 들것 같아?
참고로 난 20대 후반 남친 30대 중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