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 개짜증나
추석 연휴 때 차 고장 났다고 해서 연휴 중에 여는 카센터까지 찾아줬는데, 괜히 바가지 씌운다며 안 가고 엄마 차 빌려서 친구들이랑 놀러 다녔어.
그러더니 정작 오늘 출근날 아침에 카센터 다녀오고 피곤하다면서 퇴근 후 저녁 약속을 토요일로 미루자네? 카센터도 다시 들러야 한다고 하면서.
내가 그래서 연휴에 시간 있을 때 고치라고 했던 건데, 결국 출근날에 저렇게 해서 약속까지 취소하니까 너무 화나. 자기가 선택한 건데 왜 나랑의 약속까지 뒤로 미루는 건지 이해가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