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차로 가는 거니까 사실 할 말 없는 상황이긴 해 ㅠㅠ 근데 차 있는 사람으로서 생각해 보면 아니 10-20분 거리도 아니고 1시간 거리를...굳이... 지하철 타고 오라고 하나 싶넹

진짜 진짜 애매하다… 어렵다.. 쉽지 않다… 이거 말고 혹시 좀 다른 면에서 쩨쩨(?)하다거나 그런건 없어?

혹시 남친 초보운전이라던가 시내 운전 잘 못해?? 내가 그래서 ^^;;; 뭔지 이해감 근데 윗댓처럼 또 다른부분으로 쩨쩨하거나 잰다거나 그런 사람이고 자기가 그런게 서운하다면 서운한거라 생각해 솔직히 사람마다 느끼는게 달라서.. 본인이 서운해도 되는지 자꾸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건 고민하는거 아녀..

난 서운하다고 말할 것 같아 어쨌든 남도 아니고 애인이잖아? 그리고 1시간 지하철 타고 만나러 오는거 기다릴바에야 그냥 내가 데리러 갈듯 그럼 더 빨리 많이 볼 수 있잖아

나도 운전 오래하는거 안 즐기는 사람 별로야ㅜㅜ 시작부터 안해... 데이트 코스도 한정되고 불편함

어 딱 우리 커플이닷 ! 우리도 차로 1시간 거리거든 첨엔 남자친구가 종종 왔었는데 일단 난 내 자체가 효율을 따지는 사람이라,, 내가 남자친구한테 오지 말라했어 남자친구도 두배로 힘들고 시간이나 기름값도 두배로 들고 경로도 완전 반대인 상황이 많았거든 ! 그러다보니 우린 뭔가 당연스레 그렇게 됐어 나도 종종 바라고 싶을 때 있고 친구가 부러울 때도 있고 한데 말하면 데리러 와주더라구 ! 한번 얘기는 해봐~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남자친구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닌 건 알잖아~ 너무 남들과 비교하면서 서운해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