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한테 자꾸 만나자고 집적대는 전)알바 동료 뭔 생각일까?

남친이 작년부터 오픈 멤버로 술집에서 알바했었는데 5개월 전에 그만뒀거든. 8개월에서 좀 더 일한거지. 동료는 초기에 오픈 멤버로 같이 들어와서 내 남친이랑 제일 오래 일한 사람인데 남친한테 자꾸 연락해; 한창 알바했을땐 뭐하냐고 선뎀하고 스토리에 답장하고 남친 이름로 애칭?으로 부르고; 예를 들면 건우->거누얌~ 이렇게? 다른 사람도 가끔 거누라고 부르긴 하지만 묘하게 친한척 애칭으로 부르는 느낌 있잖아.. 남친은 출근표를 자기가 다 알고 있어서 걍 언제 출근인지, 오늘 누구랑 일하는지 물어본거다! 라고 말하더라고. 일했을 땐 실제로 그게 대부분의 내용이기도 했고. 쨌든 이것때문에 남친이랑 싸우고 사적인 연락 안 하기로 했었어. 글고 남친이 일 그만두면서 신경 안 썼는데 어쩌다가 보니까 최근까지 계속 연락했더라ㅎ? 많진 않지만 이주~ 한달 간격에 대부분 그 여자가 먼저 뭐하냐 물어보고 남친은 취업 관련 정보 물러보는 식이었고. 내가 그 디엠보고 짜증나서 마지막 안부문자 읽씹했는데 오늘 보니까 이케 보냈네? 개 빡쳐서 걔 차단 먹였어. 이 ㄴ 왜 이러는 걸까? 그렇다고 둘이 만나서 밥 먹을 정도로 친하냐? 그건 또 아닌 게 둘이 일터에서만 봤거든. 남친이랑 친했던 다른 오픈멤버 둘(여)랑은 나랑 같이 더블데이트도 했었고 정보 나눌 때 빼곤 연락도 잘 안해. 이 ㄴ은 내가 가게 찾아갔을때 두세번 본게 다야. 일 외적 모임도 사장님이 모아서 단합 몇 번 한 게 끝이고. 내가 걍 너무 예민한거야? 참고로 남친 말투는 남녀노소형누나 안 가리고 저렇고 이 ㄴ은 오래사귄 남친있다고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