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성병 옮았어.. 서로 첫경험인건 확실하고 남친이 보균자였던거 같아 남친 군대도 기다릴만큼 좋아하는데 고의가 아닌 상태로 이런 일 벌어지니까 너무 혼란스럽고 억울해 주변에선 다 헤어지라하는데 마음 정리가 안돼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ㅠㅠ
성관계로만 감염되는 성병이 맞아??
내가 hpv 걸렸는데 이게 대부분은 성접촉으로 감염되고 드문 경우로 사우나 같은 공용시설에서 감염될수도 있대 근데 난 사우나 간적이 없구 남친은 꽤 다녔어서ㅜㅠ
나도 HPV 나온 적 있는데 나는 현남친이 보균자인지 전남친한테 옮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었어서 그저 내가 걸렸다고 말하면서 엄청 무서워하고 불안해했는데 현남친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옆에서 병원도 같이 가주고, 가다실도 함께 맞고, 나도 몸관리 잘해서 지금은 다 사라지고 정상으로 돌아왔어. 그 이후로도 꾸준히 정기검진도 받고 있고.
정상으로 돌아왔다니 다행이다 나도 같이 병원 다니면서 치료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남친이 군대간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난 나 혼자 다 감당해야하고 남친이 군대 내에서 치료가 가능한지도 불확실해서 걱정이 되네.. 나만 낫는다고 되는 병이 아니니까ㅠㅠ
응 맞아 그건 남친이 따로 알아봐야겠다ㅠ 안되면 담번 휴가 때 검사 받고 혹시 치료가 필요하다면 받아야되니까. 그리고 혹시 둘다 가다실 안 맞았으면 빠른 시일 내에 꼭 맞고...!
웅 답변해줘서 고마워 자기 말 보니까 생각 정리가 좀 된다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 헤어지기보단 같이 해결해 나가는게 더 좋을거 같아 고마옹
나도 이번에 회음부에 트러블? 같은게 나서 산부인과 갔는데.. 헤르페스 2형 진단 받았어 남자친구도 검사했는데 음성 나옴... 어이없게도 내가 보균자..
몰라ㅜㅜㅜ전남친이라고 의심정황은 있는데 이미 헤어진지 4년쯤 됐어...22년도에 타지역으로 이사 와서 현 남자친구랑 만나고 있는 중,, 잠복기가 이렇게 길 수가 있나 했는데 가능하다고 하드라
ㅠㅠ 많이 놀랐겠다 치료 잘하고 우리 건강해지자
건강해지자!!!!
일단 어떻게 보균자가 된건지부터 확실히 알고 정리할듯… 같이 치료받자, 가다실 맞자 했을때 반응 볼 것같아
아까 안그래도 어떻게 보균자가 된건지에 대해 얘기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사우나에서 옮아온거 아니면 경로가 없어서 이건 그냥 사우나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치료는 당장 받고 싶어하는데 군대에 있는 입장이라 가능한지부터 알아본대ㅠ
솔직히 사우나를 맨날가지 않는이상 사우나에서 성병 옮는게 말이 안되긴한데 주변 반응도 이해가 가네…
남친 처음인 것 같다고 했지만 확실하게 해두는 게 중요하니까 물어봐 정확히 알아야 정확한 치료가 되니까 혹시 못 말하는 거 있으면 다 얘기해줘 라고! 남친에 진짜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하면 그냥 믿고 만나고 혹시 다른 사실이 드러날수도 있는 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