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사실대로 말하는 게 좋을까?


남자친구랑 만나면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계속 만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하기 한 시간 전에 내 친구(이성)한테 휴가 나오면 얼굴 한 번 보자 했어 남친 알기 전부터 연락 하고 지내던 친구고 서로 고민도 많이 들어줬었어 헤어지면 술 먹고 싶을 것 같고 전부터 얘한테 고민 털어놓으면 편해진 기분 들어서 고민도 많이 얘기하고 그랬어 이번에도 만나서 얘기하면 기분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먼저 보자고 했어



남친 사귄 뒤로 연락 한 번도 안 하던 애고 남친 알게되기 전에 가끔 한 두번 만난 게 다야



서로 며칠에 시간되냐 물어보고 걔가 너 그럼 언제 시간되는지 확정 안됐다는 말이지? 라는 말부터 내가 다시 연락 안 보고 있어 그 이유는.. 내가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단호하게 말했는데 남친이 거의 3일동안 붙잡아서 서로 대화 많이 하다가 결국 다시 만나기로 했거든 근데 중간에 저 친구한테 연락한 게 좀 후회되네.. 그 땐 정말 남친이랑 헤어질 생각밖에 없었어 너무 힘들어서… 남친 지금 너무 잘해주는데 난 이 문제로 계속 후회하고.. 양심에 뭔가 찔리는 기분이어서… 사실대로 말할까?? 자기들이라면 어떻게 했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