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몇박동안 가는 프로그램 갔다와도 괜찮은지 의견 물어보면 알아서 잘 해 이런식으로 말하기만해서 너무 답답해.. 자꾸 이런식이야 그래놓고는 자기랑 관련없는 다른 이유(팀플 등등)말하면서 가도 괜찮겠냐고 그러네… 차라리 가는게 기분 별로라 안갔으면 좋겠다 말하면되는데 자꾸 이렇게 빙빙 돌려말하니까 나도 좀 화가 나… 팀원들이랑 얘기 잘 했고 갔다와도 된다했다니까 갑자기 팀플 열심히 하는건 맞냐하고 팀플 뒷전인거 같다는 둥 내 팀원이었으면 한소리하고 못가게 했을거라는 둥 이런 얘기까지하니까 기분 너무 나쁘더라… 이거 어떻게 해야해..? 자꾸 이런식으로 악순환이 반복돼
남친 회피+불안형인데 조언 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