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한테 다정한 말 듣고싶음
사귄지 1년 다 돼가는데 처음부터 장난기있는건 알고 있었거든
근데 매번 나 가지고 놀리는게 쌓이고 쌓여서 요즘들어서 그런 장난들이 좀 쎄게 다가오는 느낌..
애기는 공부..ㅎㅎ 잘했어?ㅎ 못했잖아~?
이런말 들을때도 대학 안나온 사람한테 들으니까 되게 자존심 상하고 기분나쁘고
요리해준다하면 애기가 해주는 요리 기대안되는데?ㅎ
이러는거 진짜 나는 맛있는거 같이 먹자는 마음으로 해준다한건데 자신감 훅 떨어지고...
어디 가자고 해도 (자기말로는어차피갈건데) 처음부터 난 안갈래 싫어!! 이러면 나도 흥 떨어지고 앞으로 어디 가자하기에도 눈치보이고..
방금은 프사 바꿨는데 프사 그게 뭐야 이상해 그게 요즘 엠지샷인가뭔가 그거야? 이러는데..
기분 확 상해서 프사 내려버림
내가 말 이렇게 하는거 때문에 몇번 얘기한적도 있고 좀만 더 다정하게 말해줬음한다 했는데 계속 이러면 나는 어디까지 받아줘야하는거지
나도 다정한 말 듣고싶고 더 좋은 말 들을 수 있는 사람인데 속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