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고치라고 늘 말했던 게 본인 스케줄을 모르는 거였어, 이건 연인 사이로서가 아니라 고쳐야 인생 자체를 좀 똑바로 살 수 있어서 본인도 고치겠다고 이야기한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못고친다.. 캘린더 쓰라고도 했고 어플 추천도 해줬는데 자기한테 생긴 일정을 기억해놓지도 않으면서 적지도 않아.. 어릴 때부터 그렇게 살았다 하는데 너무 답답해서 제발 고치면 좋겠다고 울면서도 말해봤어 ㅜㅜ
이젠 남친이 또 그 행동을 했다고 나한테 이야기했을 때 그냥 ‘니가 그렇지 뭐..’ 이런 생각밖에 안 드는데 이 말을 조금 더 순화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