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논리면 섹스해도 균 옮을 수 있으니까 섹스도 안 해야하는 거 아니야..? 그럼 뽀뽀도 하지말고 밥도 먹지말고 무균실에서 살지? 코로나 백신도 그럼 안 맞았대? 그래서 자기를 위해 주사 몇번도 못 맞겠대? 성병 검사해도 남자는 결과가 잘 안나오는 부분이 있다고 들었어. 살짝 말이 심해졌다. 미안해.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건 이해하고 그럴 수 있지만 내 남친으로 그런 사람은 못 만날 것 같아.

아니 예방접종에 대해서 물론 불신할 수 있고 안 맞을 수 있지. 본인의 권리니까 그치만 가다실은 남자한테도 성병 및 각종 암이 예방되는 주사인데... 그럼 관계는 안 무섭대? 서로 신체의 일부가 닿이는건데ㅋㅋ.. 혹시 남친도 꼭 같이 맞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라면 세게 나가봐. 나는 너랑 좀 더 안전하고 편한 마음으로 관계를 가지고 싶은 건데 안 맞겠다면 관계 안 하겠다고. 뭔가 이렇게 말하면 분명히 뭐라고 또 변명대면서 난리칠 거 같아... 성병검사도 한 번 얘기해봐

우선 성병검사 같이 받아봐 나도 남자친구랑 연애초반에 성병검사 같이 받았었어 전남친이 티도 안나던 성병 보균자였어서 옮을 뻔한 이후로는 진짜 잠자리가 조심스럽더라구.. 그리고 남자친구 입장이 조금은 이해가 가긴 하는게 코로나 예방접종 받고 부작용 정말 심하게 와서 그 이후론 예방접종 못 하겠더라.. 가다실도 그래서 걱정 돼 부작용이 아예 없는 예방접종은 없어서

성병검사 시켜 소변 말고 혈액검사 시켜

내 남친도 안맞는다고 해서 물어봤더니 무섭다고 하는거야 주위에 맞는 사람이 없어서 맞는게 무섭다고 하더라 근데 나는 이해가 안됬지만 예비부부 커플 만나서 피임이야기 하다가 예비신랑이 자기도 가다실 맞는다니까 그제서야 내 남친도 맞는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