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하고 만난지 일년 좀 넘었는데
성향이 정반대라 이전까진 안맞는 부분은 서로 맞춰나가야지라는 마인드로 노력했었거든..
요즘들어 아무리 노력해도 대화도 안통하고
나만 노력하는 거 같고
남친한테 난 고쳤으면 하는 부분 없어라고 물어보면 항상 없다고 말해서
내가 예민한건가 싶고
내가 바라는 게 그렇게 큰 건가 싶기도 하고
다른 커플들은 어떤가 싶네..ㅠㅠ
나도 남친이랑 진짜 정반대야 ㅎㅎ 1년까지는 진짜 디지게 싸우고 했는데 어느새 그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그 모습을 이해하다 보니까 어느새 6년이네 ㅎㅎ 못 이겨내면 헤어지는거구... 아니면 우리처럼 오래 만나는 거구 ㅎㅎ 서로 맞춰간다고 같아지진 않더라 여전히 우리는 달라 정반대인데 잘 지내
정반대여도 잘지내는 경우도 있구나..!! 덕분에 고찰 좀 해야겠어 고마워
나도 1자기말 받아... 진짜 1년을 꽉꽉 채워서 싸웠는데 곧 3년째네 그 시간을 견딜 수 있으면 계속 가보는 것도 난 괜찮다 생각해 지금 행복해서
고마워ㅠㅠ 차근차근 생각해봐야지